소중한 일상

시흥시 대야동 헬로아쿠아 베타 구입 후기

하늘을달린다 2022. 8. 3. 11:08

 

쇼핑몰을 운영하던 지인에게 미니 어항을 선물 받았다. 물고기를 한번도 키워본 적이 없던 나는 무작정 가까운 수족관을 검색해서 방문해보기로 결정. 회사에서 가까운 곳이 대야동에 위치한 헬로아쿠아라는 곳이다.

 

외관이 동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낡은 건물처럼 생겼는데, 들어가보니 직원분들이 대략 7~8명 정도 되는 큰 규모라서 깜짝 놀랐다.

 

단독 사육이 가능한 친구들 중에서 나의 눈을 사로잡았던 녀석은 진주린이다. 저렴한 가격에 앙증맞은 외모가 너무나도 귀여워서 이녀석으로 골랐는데, 얘는 여과기(맞나?)장비가 있어야 기를 수 있는 물고기라서 아쉽지만 다른 녀석을 골라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아쿠아마린.. 얘도 영롱한 빛깔이 너무나도 예쁜데 장비가 있어야지 키울수가 있는 물고기에 속한다.

 

블랙엔젤도 너무나 우아하다.

 

가장 난이도가 쉬운 물고기가 베타라고 한다. 베타의 색깔별로 대략 10종류가 넘었는데 정렬의 빨간색 베타를 선택한다. 1주일에 한번 물갈이를 해주고 먹이는 하루에 한번, 베타 전용 사료를 5알 주면 된다고 한다.

 

먹이를 주자 수면 위로 올라와 냠냠 쫍쫍 사료를 먹는 앙증맞은 물고기

 

생물을 키우는 적이 처음이라 정말로 소중하게 키워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참고로 베타의 수명은 2~5년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16,000원에 샀는데 24,000원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