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상

청담더타이 새벽목욕탕 주말 일상

하늘을달린다 2022. 8. 28. 16:24

미라클 모닝을 한창 할 시기에 새벽 목욕탕을 가는 것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다. 물도 깨끗할 뿐만 아니라 고요함 속에 생각에 젖어들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 목욕은 심신의 개운함을 가져다주었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아직까지도 집에 내려가면 그대로 있느 노란색 목욕 바케스는 들고다니는게 부끄러울 나이는 이미 지났기 때문에 과감없이 들고다닌다. 샴푸 폼클렌징 바디워시 면도기 칫솔 왠만한건 다 풀셋으로 챙겨서 방문하는 목욕탕이었지.

 

 

그렇게 목욕을 갔다가 오후에는 청담더타이 창원점을 방문했는데, 나른해지는 목욕에 이어서 나른함이 배가 되는 타이마사지와 함께 정말로 꿀잠을 자게 되었던 것 같다.

내가 방문하면 언제나 따뜻한 차를 대접해주었는데 심신의 긴장과 피로도를 녹여내는 아주 맛있는 이 차의 이름이 무엇이었더라..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으나 맛있는 차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그렇게 힐링하는 하루를 끝마치고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알찬 하루를 만들자는 다짐으로 하루를 그렇게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