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고양이 정전기 발생원인 예방하기

하늘을달린다 2022. 12. 24. 14:53

겨울철만 되면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쓰다듬기도 전에 정전기가 '타닥'하고 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집사도 고양이들도 화들짝 놀라게 되어 도망가기 바빠지는데요.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사전에 방지해야될 정전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정전기 발생원인

(우리집 고양이 LEO)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강아지와는 다르게 긴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여 보일러를 틀게 되면 피부가 땡기고 목이 마르는 현상이 발생되는데 이는 고양이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일어납니다. 더군다나 겨울에는 극세사로 제작된 이불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정전기가 잘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정전기가 발생되는 주요 원인중에 하나는 건조한 실내이므로 이상적인 습도 50~60도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가 없어도 젖은 빨래 등을 활용하여 집안 곳곳에 넣어놓으면 습도를 조절함과 동시에 정전기를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영양제 급여

면역력이 약해지면 정전기가 보다 자주 발생합니다. 따라서 피모에 좋은 영양체를 챙겨주는 것이 좋은데요. 시중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양이 전용 유산균이나 오메가3 등을 꾸준히 섭취하게 해주면 보다 윤기있는 털을 만들어줄 수가 있습니다. 이는 사람의 머릿카락에도 정전기가 생겼을때 트리트먼트나 샴푸를 하는 것처럼 고양이도 피모와 건강의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집 고양이에게 복용중인 자로우 포뮬러스 락토페린입니다. 테스트로 4분의1씩 주다가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락토페린을 먹고 설사를 하거나 토한다면 4분의1보다 소량으로 줄여야 합니다. 저희집 큰 고양이 레오도 처음에는 토하는 증상이 있어서 얘한테 맞지 않은 영양제인가? 싶었는데 결국 지속적으로 복용하니 잘 먹드라구요. 저희집 두마리 아깽이들도 락토페린을 꾸준히 먹다보니 털도 보드라워지고 풍성해진 것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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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질시 주의점

털과 브러쉬 사이에 마찰열이 발생되어 타탁 하는 정전기가 일어납니다. 단모 냥이들은 잦은 빗질이 필요없지만 장모종의 경우 자주 빗질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정전기가 많이 발생되는 것이 느껴지면 고양이 헤어 린스, 젖은 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분무기로 물을 뿌려 빗질하여 정전기를 미약하게나마 없앨 수가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으로 된 빗이나 브러쉬는 고무 or 나무로된 빗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플라스틱이 보다 정전기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집사의 건조함도 Check

내부의 습도와 고양이 털의 상태가 원인일 수도 있겠지만 건조한 집사의 몸이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를 만지기 전에 핸드크림과 더불어 몸에 바디워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를 만지기전 집사의 실내복에도 건조하지 않도록 분무기 등으로 촉촉하게 적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철 빨래에는 다른때보다 섬유유연제를 보다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유연제가 건조함을 해소시켜 정전기를 방지하기 때문입니다.

 

정전기 스프레이

온 오프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는 사람이 맡기 좋은 향이나 오일이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구매하는 것보다 고양이 린스 + 물의 조합 또는 EM용액 등을 사용하여 간편하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마치며

겨울철 집사와 고양이를 화들짝 놀라게 만드는 정전기 예방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결론은 실내의 건조함을 해소하면 정전기는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알려드린 정보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반려묘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