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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 맛집 치즈 가리비 오이도 조개포차

하늘을달린다 2022. 9. 20. 23:18

오이도 조개포차에서 동료들과 회식을 계획했다. 늘 먹던 고기는 지겨웠고 색다른 음식을 먹어 보고자 조개구이를 선택 했는데 이게 정말 베스트 초이스가 될줄은 몰랐다.

 

조개 무한리필을 시켜놓고 맨 처음 나오는 음식은 돼지 두루치기이다. 어라 근데 생각보다 맛있다. 메인 요리로 팔아도 될 정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두루치기와 함께 콘치즈, 떡볶이?가 나온다. 한입을 모아 이걸로 배를 채우면 않된다, 조개를 많이 먹어야 된다는 의견들을 주고 받는다.

 

메인요리 조개 무한리필이 나왔다. 형형색색 군침이 돌므로 지체하지 않고 조개들을 불판에 올리기 시작한다.

 

내가 좋아하는 소라이다. 굽지 않고 즉시 먹을 수 있도록 초장이 발리워져 입에 탈탈 털어넣을 수가 있었다.

 

새우버터구이도 눈에 들어온다. 일단 조개부터 좀 굽고 난 다음 먹기로 한다.

 

각종 조개들을 불판에 올린다. 가리비와 더불어 양념된 조개, 여러가지 것들을 한번에 다 올리고 노릇노릇 익자 마자 입에 넣기에 바쁘다.

 

보양식 전복도 넣어본다. 전복은 불판에 넣기 전에 싱싱하게 살아서 꿈틀거렸다.

 

조그마한 조개는 까기가 불편해서 리필때 미포함으로 리필을 요청한다. 알겠다고 하신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새우 버터구이. 옛날 여자친구가 있을때엔 늘 껍질을 까서 먹여줬는데 요즘은 이것도 너무나 귀찮아서 그냥 머리만 빼고 껍질 채로 입에 넣는다.

 

술자리가 무르익어갈 무렵 라면을 투척한다. 라면은 예상했던것처럼 계속 계속 끓이게 되며 한 4개 정도는 먹었던 걸로 기억난다.

 

조개포차는 어느새 저녁이 되니 1호점 2호점 3호점 모두 만석으로 가득 차있다. 오이도가 이렇게 핫한줄을 몰랐다. 재방문 의사 다분한 조개포차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