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카페 19

오류동 콩나물국밥 맛집 콩심 새벽야식

술을 마시고 집으로 귀가하려던 찰나에 골목길에 위치한 콩심이 눈에 들어온다. 몇달전까지만해도 저녁까지 영업을 했었는데 다시금 24시로 바뀌어 새벽에도 맛있는 콩나물국밥을 먹을 수가 있다. 늘상 오면 주문하는 것이 콩나물국밥 기본이다. 다른 면 종류의 음식도 시켜봤는데.. 입맛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콩나물국밥집에는 콩나물국밥이 가장 맛있다는.. 판단 오징어젓갈과 더불어 깍뚜기를 조금만 퍼온다. 남기면 아깝기 때문이다. 달걀을 풀어놓고 휘휘 저으며 해장을 시작해본다. 술먹고 난다음의 해장국은 역시 콩나물국밥이 최고인것 같다.

오류동 황소곱창 소대창 쏘콜

소곱창이 땡기는 날엔 다른곳 검색하지 않고 주저 없이 방문하게 되는 곳이 오류동 황소곱창이다. 모듬 한상을 시켜 놓고 초벌해서 나온 곱창을 먹기 전 사진을 찍어본다. 3명이서 방문 했는데 셋트 3인분에 추가 1인분을 더 시켰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늘은 쏘콜이 땡긴다. 나머지 일행은 쏘맥, 쏘콜을 도대체 무슨 맛으로 마시냐는 질문에 그저 미소만 지을 뿐이다. 소곱창이 노릇노릇 익어간다. 양파와 야채와 함께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단백한 맛이 일품이다. 곱창을 먹다 보니 단독 소주가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쓰지만 한두잔씩 홀짝 홀짝 마셔 본다. 모듬을 추가해서 소주 2병 카스3병으로 마무리를 한다. 2차로 방문한 곳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김치전과 더불어 번데기로 간단하게 마무리를 한다. 오류동 황소곱창..

베스킨라벤스 큐브케잌 오류동점

오류동에 있을건 다 있다. 베스킨라벤스도 있다~~! 오늘이 친구의 생일이기 때문인데 얘가 케잌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간단하게 실용적이게 먹을 수 있는 큐브 아이스크림을 시키게 되었다. 배달의민족에서 시켰는데 형형색색 눈이 즐거워지는 데코레이션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9개씩 총 3단이라 27개의 큐브가 셋팅되어 있는데 27가지 모두 각각 다른맛은 아니고 인기있는 맛 대략 10가지?정도의 조합이라고 판단이 된다. 생일축하 초를 엉성하게 붙이고 축하노래를 불러본다. 통아이스크림 먹을때에는 밥숱가락에 퍼먹었으나 큐브 아이스크림은 베스킨에서 제공하는 스푼 하나만 있으면 OK 9개를 먹고나면 바닥인 초콜렛이 드러나는데 초콜렛도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초콜렛이기 때문에 이것을 처리하고 다음 칸으로 넘어..

방산동 카페 초록과 하늘사이 저수지옆 카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어느날. 방산동에 사무실을 구한 우리들은 식후 카페를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차타고 5분 내에 가까운 거리지만 그동안 방문을 미뤘던 방산동 카페 초록과 하늘사이로 출발한다. 입구부터 인조식물벽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식물벽은 내가 중국에서 사입하려고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아이템이다(참고로 본업이 쇼핑몰..) 향긋한 빵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워낙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던 탓에 빵을 몇개 사먹어 볼까 생각을 했었지만 밥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꾹 참아본다. 초록 초록한 가게 이름 답게 곳곳에 식물 인테리어가 눈에 돋보인다. 피아노에 펫말이 있는데 왠만하면 피아노를 치지 말라는 펫말인것 같다..ㅋㅋ 거울 앞에서 사진도 찍어본다. 솔직히 동네랑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카페라 깜짝..

투썸플레이스 케잌과 차와 빵

예전에 온라인에서 알게된 지인에게 투썸플레이스 쿠폰을 받은 적이 있었다. 3만원자리 쿠폰이었는데 너무나도 사고싶은 것이 많아서 모두 다 사용ㅋㅋ 뜨거운 음료는 주로 얼그레이를 마시게 된다. 예전까지 커피를 주로 마셔왔으나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차에 적응되기 시작했고 얼그레이가 입맞에 딱 들어 맞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이내 얼그레이는 내 최애 음료로 자리잡게 되었다는 사실 초코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는 빵인줄로만 알았으나 의외로 많은 초코가 들어가있지는 않았다. 때문에 조금 실망을 했었는데 아무렴 어때~ 케잌의 제목은 무엇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머니는 잘 드시지 않았던 것 같다. 어른들은 대부분 달달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 있는데 사실 달지 않은 케잌을 찾는 것도 어려운 일인..

이디야 시흥우림아울렛점 아샷추

이디야에 유명한 음료 아샷추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다. (아이스티에 샷추가라고 한다) 다행히 출근길에 이디야가 있길래 도데체 무슨 맛인지 먹어보자는 생각에 방문한곳 이디야 시흥우림아울렛점은 옷가게,타이어뱅크 등이 모여 있는 상가에 위치해 있다. 출근길에서 옆으로 새지 않고 즉시 주차를 할 수가 있기에 굉장히 편하다. 동료들 3명은 이미 아샷추를 몇일전에 먹었기 때문에 나만 아샷추를 선택한다..ㅋㅋ 외관상으로 아메리카노와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직원분이 아샷추를 뚜껑에 써놓아주신다. 조금 웃겻던 것은 "드시고 가실건가요..?" 라고 물어보셨.. 4잔을 어떻게 다 마시고 가나욤~ㅎㅎ 대부분 이디야 아메리카노의 맛이 별로라고 컴포즈 커피를 즐겨 마시는데 나는 아샷추에 반해서 자주 올것만 같다.

인천 서창 맛집 김선하의 닭갈비 후기

점심 구내식당의 메뉴가 생선이 메인인 것을 확인한 회사 직원들은 하나같이 외식을 노래한다. 가까운 서창을 방문해서 먹고 싶은게 보이면 들어가자고 한 다음 선택한 곳이 김선하의 닭갈비~ 닭갈비 1인분이 13,000원이다. 여기 낙지사리(9,000원)을 시켰는데 아쉽게도 재료가 소진되어 낙지는 추가할 수 없다고 한다. 어쩔수 없이 모듬사리(4,500원)을 추가한다. 국물김치~ 맛이 없지는 않은데 살얼음이 조금 더 둥둥 떠있었으면 더 맛있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밑반찬이다. 도토리묵과 샐러드, 깍두기 까지 기본적으로 짜지도 않고 무난한 반찬들이다. 모듬사리를 투척한다. 당면과 라면 중 선택을 할수가 있는데 라면을 선택했다. 라면은 닭갈비를 어느 정도 먹어갈때 주방에서 삶아서 나온다. 닭갈비의 비쥬얼이다~ 전혀..

쿠우쿠우 은계점 초밥이 땡길땐 이곳

집에서 가까운 쿠우쿠우를 검색하면 언제나 은계점이 나온다. 토요일 어떠한 약속도 없는 나른한 주말.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싶을 때에 고민하지 않고 방문하게 되는 곳이 쿠우쿠우이다. 여기 오면 늘 똑같은 패턴으로 음식을 담게 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간장새우와 더불어 회 조합으로 배를 채우기 시작한다. 해산물들과 스프의 조합이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ㅋㅋ 추가로, 슬러시와 사이다의 조합도 꿀맛이다. 한 번도 안 마셔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마셔본 사람은 없다는.. 두 번째 접시로 초밥을 골고루 담는다. 육회도 담는다. 역시나 자주 손이 갈 수밖에 없는 간장새우 초밥과 타코 고추냉이 군함~ 세 번째 접시로는 느끼한 양식들을 담아본다. 피자, 닭강정, 연어구이, 불고기 등등. 조금만 담길 잘했..

역전 김밥천국 마산역 밥집 새벽의 야식

마산역에 밤 11시에 도착했다. 합성동을 나가면 현 시간에도 문을 연 술집이 즐비하게 놓여있을 테지만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싶었다. 숙소로 잡은 호텔 앞에 떡하니 보이는 역전 김밥천국에서 끼니를 해결하기로 한다. 24시간이기에 늦은 시간에도 음식이 빨리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 내가 김밥천국에 방문하면 즐겨 먹는 조합 떡볶이와 콩국수의 조합이다. 이집 떡볶이는 조미료의 맛이 강한 편이었으나 배고픔에 별로 개의치 않고 맛있게 먹었다. 콩국수는 기본적으로 콩국수 전용 면을 사용해 삶아 맛이 없을수가 없었다. 검은 콩국수를 판매하는 곳도 존재하는데 검은콩은 베지밀 같은 느낌이 들어서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밑반찬이다. 역전 김밥천국에는 다른 가게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메뉴들이 존재한다. 모든 메뉴를 먹어보지 ..